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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토마스 그라베센(Thomas Gravesen)이 팀이 자신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다면 이적할 수도 있다는 의사를 발표했다.
그라베센에게 룩셈부르그 감독의 신임을 받지 못하고 벤치에 앉아 있느니 레알을 떠나라고 말해주고 싶다. 에버튼과 덴마크 대표팀에서 보여준 그의 플레이는 분명 세계 최정상급이었다.
‘미친개’라는 별명처럼 그라운드에서 매우 투쟁적이고 거친 모습으로 비춰지지만 그의 또 다른 재능은 수비형 미들이면서도 경기를 조율해 나갈 줄 안다는 것이다.
현재 레알에서 지단이 부상을 당한 경우 중앙에서 경기를 풀어 줄 만한 선수는 그라베센 밖에 없다. 베컴이 최근 절정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지만 우측에 치우쳐져 있고, 밥티스타는 포워드에 가까운 유형이고, 구티는 전체적인 게임을 운영할 만한 능력은 미흡해 보인다.
지금 레알은 그라베센의 자리에 파블로 가르시아를 세우고 있는데 가르시아가 AC 밀란과 베네치아 등 이탈리아 클럽에서 활약했던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고 거칠고 난폭한 플레이로 상대를 압도하긴 하지만 경기를 풀어가는 패스 능력은 그라베센과 비교조차 안 된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는 룩셈부르그 감독이 미들진에 디오고와 세르히오 라모스를 내세우면서도 그라베센을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
그라베센이 그러한 푸대접을 받느니 팀을 떠나 제대로 대접을 받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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