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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 챔피언스리그 8강전
레알 마드리드 vs 도르트문트
레반도프스키가 출전할 수 없는 도르트문트가 더구나 원정경기이기에 고전이 예상되는 경기였는데, 역시나 예상대로 경기가 진행됐다.
레알이 너무나 이른 시간인 전반 3분만에 베일이 골을 뽑아내며 앞서 나갔고, 이때 이미 경기의 향방은 결정이 났다.
레알은 4-1-2-3의 포메이션으로 전방에 벤제마, 좌우의 호날두와 베일이 무척이나 가벼운 모습을 보이고 더불어 이스코가 활발한 모습을 보인 반면, 도르트문트는 기본적으로 4-3-2이며 공격시에는 4-3-3, 수비시에는 4-5-1의 포메이션이었지만 워낙에 레알에 밀리며 포메이션의 의미가 퇴색되어 버렸다
경기는 후반에 호날두가 골을 보탠 레알이 홈에서 3-0 완승을 거두었다.
현존 최고의 원톱을 꼽으라면 개인적으로 레반도프스키가 아닐까 생각을 하는데, 레반도프스키가 빠진 도르트문트는 날카로움이 많이 무뎌진 모습이었다. 도르트문트의 문제는 레반도프스키가 빠지는 다음 시즌에는 어떻게 팀을 운영할 것인가 인데 그런 점에서 오늘의 경기는 마치 다음 시즌의 도르트문트를 보는 느낌이었다.
파리 생 제르망 vs 첼시
경기를 앞두고 트위터에서 설전을 벌였던 두 팀이 그라운드에서 다시 격전을 펼쳤는데,공격력이 막강한 PSG와 수비력이 뛰어난 첼시의 경기는 더욱이 파리에서 경기가 펼쳐지기에 창과 방패의 경기가 예상되었다.
그런데 이 경기도 경기 시작 4분만에 라베찌의 골이 터지면서 PSG의 손쉬운 승리가 되나 했으나, 첼시가 순순히 물러서지는 않았다. 쉬얼레를 전방에 두고 다비드 루이스가 수비형 미들을 맡는 다소는 변칙전인 전술로 나온 첼시는 전반 26분 페널티골로 전반을 1-1 무승부로 마쳤다.
후반 들어 첼시는 토레스를 투입하며 최전방에 힘을 실었지만, 홈팀인 PSG가 우위를 점했고 이브라히모비치가 부상으로 교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비드 루이스의 자책골, 종료 직전 추가시간에 파스토레의 개인기에 의한 추가골이 터지며 공격력에서 첼시를 압도하며 PSG가 승리했다.
적진에서 1-3 패배를 당한 첼시로서는 2차전이 정말 어렵게 되었다. 더구나 이번 시즌 내내 최전방 공격수의 부진에 고심하고 있는 첼시가 홈경기이고, 이브라히모비치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하지만 PSG에게 2골을 넣으며 2-0 승리하기란 많은 무리가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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