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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소개

이기타

soccerpark 2012. 7. 24. 07:57

 

이기타

(Jose Rene Higuita Zapata)

 

 

포지션 : 골키퍼

출생지 : Medellin, 콜롬비아

생년월일 : 1966년 8월 27

신장 : 175cm

소속팀 :

연 도

소 속 팀

1985

Millionarios

1986–1992

Atletico Nacional

1992–1993

Real Valladolid

1994–1997

Atletico Nacional

1997–1998

Tiburones Rojos de Veracruz

1999–2000

Independiente Medellin

2000–2001

Real Cartagena

2001–2002

Atletico Junior

2002–2003

Deportivo Pereira

2004

Aucas

2005

Bajo Cauca

2007

Guaros

2008

Deportivo Rionegro

2008–2010

Deportivo Pereira

 

외모는 얼핏 보면 노숙인 같고, 기상천외한 쇼맨십과 스콜피온킥으로 유명한 기인, 바로 골 넣는 골키퍼 이기타이다. 파라과이의 찰라베르트보다 앞서 남미를 대표하는 골키퍼이면서, 독특한 정신세계를 가진 선수로 유명하다.

 

이기타는 굉장히 많은 클럽에서 선수생활을 하였지만, 주로 활동한 곳은 모국의 아틀레티코 나시오날 소속으로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하였다. 한때 스페인의 바야돌리드로 이적하기도 하였으나, 15게임 정도 출전에 그치고 다시 나시오날로 돌아갔다. 이기타가 각광받기 시작한 곳도 나시오날로, 88-89시즌 리베르타도레스컵 결승 승부차기에서 4개의 슛을 막아내고, 본인이 골을 기록하면서이다.

 

이기타가 왕성히 활동할 당시 콜롬비아는 그야말로 황금세대의 시대를 맞이하였다. 최전방의 링콘, 상상을 초월하는 패싱력을 지닌 사자머리 발데라마 등과 함께 40년 만에 콜롬비아가 1990년 월드컵에 출전하게 되었다. 당시 펠레는 우승후보로 콜롬비아를 꼽을 정도였다.

 

하지만 16강 카메룬전에서 이기타는 자신의 진영에서 볼을 드리블하며 나오다 로제 밀러에게 빼앗겨 골을 허용하는 최악의 플레이로 탈락하고 말았다. 1994년 월드컵에는 마약소지 혐의로 인해 출전의 기회조차 잡지 못했다.

월드컵에서는 불운하였으나, 국가대표로서 93, 95년 코파 아메리카 출전 등 총 68경기에 출전하여 페널티킥으로 3골을 기록하였다.

 

골기커이면서도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리베로 역할까지 수행하였고, 공중볼을 잡으면 바로 자신이 드리블로 전진해 나가는 등 혁신적인(혹은 무모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때로는 손으로 볼을 잡는 횟수보다 발로 볼을 건드리는 횟수가 더 많다고 할 정도로 특이한 스타일의 골키퍼였다.

 

여러 기행 중에서도 가장 돋보인 것은 바로 스콜피온킥으로, 95년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에서 레드납의 롱슛을 뒤로 물러서다 갑자기 다이빙하듯 넘어지는 자세로 뒷발이 머리보다 높은 위치로 올라가며 막아낸 플레이였다. 아무리 대담하다고 하지만, 실제 경기에서 그 같은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선수는 아마도 이기타 밖에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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