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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소개

폴 스콜스

soccerpark 2011. 6. 15. 12:35

폴 스콜스 (Paul Scholes)

생년월일 : 1974 11월 16

출생지 : 살포드, 잉글랜드

신장 : 171cm

포지션 : MF

국가대표 경력 : 60경기, 14

소속팀 :

연도

소속팀

19942011

Manchester United (잉글랜드)

 

스콜스는 어린 시절 천식과 무릎에 생긴 병으로 선수생활을 못할 위기도 있었지만, 1991년 맨유 유스팀에 입단하여 1994 17세의 나이에 프로선수로서의 경력을 시작하였다. 95-96시즌 주전으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하여, 97년에는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선발되었다.

 

비록 단신이지만 주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경기에 나섰고, 수비력도 뛰어나 미들에서는 어느 위치든 소화가 가능한 선수였다. 전방으로의 볼배급은 탁월한 실력을 보여 주었다. 더불어 중거리슛 능력까지 갖춰 간간이 터지는 그의 중거리 골은 경기의 흐름을 단숨에 뒤집어 놓기도 하였다.

그의 중거리 능력에 대한 일화도 있는데, 하루는 게리 네빌이 4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서 오줌을 누고 있었는데 스콜스가 찬 공이 네빌의 엉덩이를 강하게 맞혔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는 항상 진지한 자세로 경기에 임하였고, 17시즌 동안 꾸준한 경기력으로 676경기에 출전하여 150골을 기록하며, 리그 10회 우승과 FA 3회 우승,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 등 선수로서 많은 영광을 누릴 수 있었다.

 

하지만 때때로 자제력을 잃고 신경질적인 태도를 보이거나, 거친 태클로 팀에 악영향을 끼치기도 하였다. 리그에서 90장의 옐로카드와 4개의 레드카드를 받아 카드 순위에서 역대 최상위급에 속하기도 한다.

 

국가 대표로서는 1998 프랑스 월드컵, 2002 한일 월드컵유로 2000, 유로 2004 등에 출전하며 총 60경기에서 14골을 기록하였다. 유로 2004 이후 클럽과 가족에 충실하다고 싶다며 대표팀에서 자진 은퇴하였다.


스콜스는 개인적으로는 스타의식이 전혀 없는 선수였다. 따로 에이전트를 두지도 않았고, 인터뷰나 광고, 방송출연도 삼가며 가족에게 충실한 조용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반면에 선수로서는 한때 세계 최고의 선수였던 지단이 다시 현역으로 돌아간다면 스콜스와 뛰고 싶다고 밝힐 정도로 뛰어난 경기력을 갖춘 선수였다.

2005년에는 시력 장애로 선수 생명의 위기를 맞았지만, 07~09년 리그 3연속 우승과 09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일궈내며 뛰어난 정신력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스콜스는 은퇴와 관련하여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맨유 통산 19번째 우승에 일조하여 기뻤고, 오랜 동안 맨유에서 화려한 선수생활을 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2011~2012시즌부터는 코치로 변신하여 후배들을 지도할 계획이다.

참고로 스콜스가 생강왕자로 불리는 이유는 머리가 생강색(Ginger)에다, (King)로 불리던 에릭 캉토나의 뒤를 잇는다는 뜻으로 왕자(Prince)가 합쳐져 생강 왕자(Ginger Prince)라는 별명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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