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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진에서 헤매다 결국 점심 먹으로 나카스로 왔다. 새삼 그저께 야타이 생각이 나는데..

나카스는 후쿠오카 중심부를 흐르고 있는 나카가와의 아래쪽에 생긴 삼각주의 섬에 발달된 상업지구이다.

 

밤이 되면 이 강변을 따라 야타이가 들어서고, 희황찬란한 나카스의 밤이 빛을 발한다.

 

서부 일본의 첫번째로 꼽히는 환락가로 음식점, 빠, 영화관, 술집 등이 붐비는 곳이다.

 

카와바타 상점거리. 하카타 기온 야마가사의 줌심무대가 되는 쿠시다 신사가 있는 상점가.

지난번에는 이곳에 와서 사진을 한장도 못 찍었는데 이번에는 몇 장 찍어가야지.

왼쪽편에 보면 공사중인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인지 저번에 봤던 타코야끼 아저씨가 없어졌다.

 

전통의상 같은 것을 입은 할머니가 지나가시기에.

 

저기 붉은 간판의 한국민박도 보인다.

 

택배회사의 로고

 

두부전문점

 

앙증맞은 각종 기념품들. 살 필요 있나? 이렇게 사진 찍어가면 되지.

 

걸어가느라 흔들렸다. 청과물점

 

주일이가 먹은 돈까스덮밥 세트 (850엔)

 

 내가 먹은 텐동(튀김덮밥) 세트. (1,000엔)

 

점심을 먹은 식당 내부. 전형적인 일본의 대중적 음식점의 모습이다.

 

만쥬 전문점. 이상하다. 저번에는 이쯤에서 식당들이 많았는데 왜 안 보이지?

 

! 조금만 더 와서 점심 먹을걸. 이곳에서 점심 먹으려 한 것인데 못 찾고 중간에 먹어 버렸네.

 

지난번 유씨 아저씨와 라면과 간단한 안주에 정종 도쿠리를 먹었던 집

 

이 역시 반갑네. 이 집 주인 아줌마가 꽤 미인이셨는데.

 

중국식당 체인점

 

위의 길을 빠져 나오니 절이 보이네. 시간은 많고 할 일은 없다. 절이라도 구경해야지.

 

뭐라고 읽어야 하는 거야?

 

종도 보이네.

 

, 내부공사 중이다. 나가자.

 

입구에선 이렇게 꽃을 판다.

 

짐을 찾으러 하카다쪽으로 방향을 잡고 가다 보니 어라, 어느새 기온까지 왔네.

 

이 역시 기온의 모습. 하카다역은 기온에서 매우 가까운 거리이다.

 

다리도 아프고 커피 마시면서 30분 정도 쉬자는 생각에 들어간 커피전문점.

그런데 내부가 상당히 넓고 고급스럽다. 가격은 우리 돈으로 1,000원 조금 더 된다. 싸다.

그리고 특이했던 것은 일본은 혼자 와서 커피 마시며, 책을 읽는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커피전문점 내의 화장실. 그런데 손 씻는 세면대의 폭이 손바닥보다 작다.

 

하카다역에서 기온방면으로 본 거리의 모습

 

하카다역과 바로 붙어 있는 이 건물이 버스터미널인데, 이곳에 규모가 큰 100엔 �이 있다. 친구들에게 가볍게 선물하고 싶다면 이 곳으로 가 봐라.

 

하카다 100엔 �에서 산 도장집

 

사탕. 100엔 �에는 식료품도 많이 판다.

 

흑사탕

 

명란이 들어 있는 후리가케

 

이 역시 후리가케. 한국에서는 2,500원 정도에 판다.

 

100엔 �에서 산 가쓰오부시

 

즉석 미소된장국

 

하카다역 뒤편의 모습. 앞에 보이는 골목으로 들어서면 저렴한 술집들이 많이 있고, 모츠나베를 파는 가게들도 많다. 앞서 말했던 한국 메뉴판 있는 집도 이 골목에 있다.

 

요도바시카메라 빌딩 내의 회전초밥집

 

이렇게 보통 2개씩 담겨져 있는데 기본가격은 105엔이다. 저렴하면서도 맛은 괜찮은 편이다.

 

요도바시카메라 빌딩 뒤편으로 나오면 그 고마운 술집 골목이 바로 이어진다.

 

다시 한번 그 술집을 찍어주고.

 

호텔에서 짐을 찾은 뒤 이제 공항으로 가는 지하철을 타기 위해 하카다역으로 간다.

하카다역은 JR하카타역을 비롯해 후쿠오카 교통의 중심이다.

 

하카다역 앞쪽의 거리모습

 

공항에 도착하면 국제선을 타기 위해 이렇게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국제선 청사로 이동해야 한다.

 

후쿠오카 공항 제3청사

 

선물로 산 부채모양의 핸드폰줄 (350엔)

 

귀국 항공티켓.

 

공항 내부 모습

 

라면세트 (1,000엔)

 

면세구역에서 산 과자세트. 다양한 과자들이 들어 있다. (1,500엔)

 

 

 

후쿠오카의 명물 병아리과자 (1,200엔)

 

일본말로는 히요코라고 부른다.

 

앙증맞은 모습이다.

 

면세구역 내부의 모습

! 내일이면 다시 현실로 돌아가서 치열히 살아야 한다.

여행을 하면서 가장 셀레는 곳은 출발하는 공항 면세구역이고, 가장 아쉬운 곳은 귀국하는 공항 면세구역이다.

주일아, 가이드 하느라 수고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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