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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공원에 인접한 아크로스 후쿠오카. 시청 뒷편이다.

후쿠오카의 국제, 문화, 정보 교류거점으로서 개설, 특히 계단식 정원으로 유명한 건물이다.

 

후쿠오카에는 자전거가 정말 많다. 사람들이 다니는 길로 지나다니기 때문에 길을 걸을 때 조심해야 한다.

규슈의 관문인 후쿠오카는 중심도시로써 정치,경제,문화,교통의 중심지이다.
후쿠오카는 후쿠오카현의 중심지로 일본에서는 8번째로 큰 도시이며 연평균기온이 약 16.3°C로 1년내내 따뜻하며 나라, 헤이안 시대(平安)부터 무역항으로 발달해 해외 문화를 받아 들이는 요지였다.

 

참고 사이트 : http://fukuoka4u.com/fukuoka.html

 

타워레코드 빌딩

 

오호리공원 건너편 건물에 고릴라가 축구하는 모습의 재미있는 빌딩

 

1929년 후쿠오카성의 바깥 해자를 정비해 개원한 오호리 공원은 시민들의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다. 연못이 공원 면적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의 항쩌우 서호를 모델로 만들어진 호수공원이다.

 

신록이 풍부해 매년 철새가 방문할 정도이다.

연못 주변에는 3,000그루의 버드나무가 심어져 있다.

 

금붕어도 있고

 

내가 마신 오렌지주스

 

주일이가 마신 레몬주스. 탄산이 들었단다.

 

거북이도 있고

 

잉어도 있고, 근데 오리새끼는 하두 움직여서 초점이 흐려져 찍질 못했다.

 

오호리 공원내에는 일본정원과 후쿠오카시 미술관, 능악당 등이 있다.

연못 중앙에는 3개의 섬이 있고,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해가 지기 전에 시사이드 모모치를 보기 위해 서둘러 나왔다.

 

동그란 건물이 재밌게 생겼다.

 

재작년 왔을 때 후쿠오카 성터와 오호리 공원을 보고 걷다 지치고, 배고파서 우동과 규동을 사먹었던 그 집. 다시 보니 무지 반갑다.

 

오호리공원을 나와서 시사이드 모모치를 가기 위해 4번 버스를 기다리는 중. 배차간격이 30분이다. 한국이라면 상상할 수 없는 시간 간격이다. 이번에 확실히 느낀 점은 한국이 정말 삶에 여유가 없는 나라라는 것을 재확인했다.

 

버스를 탈 때 항상 저곳에서 승차권을 뽑아야 한다.

 

내릴때는 저곳에다 승차권과 돈, 혹은 교통카드를 찍으면 된다. 지폐를 넣으면 동전으로 환전도 된다.

후쿠오카 시내에서 건널목을 건너려는데 버스가 건널목을 좀 걸친 채 신호에 걸려 서 있었다. 사람들이 파란불이라 지나가려고 하니 버스기사가 시동을 꺼준다.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그리고 일단 신호에 걸려 정차시간이 길어진다 싶으면 가차없이 버스 시동을 꺼 버린다.

 

30여분을 기다려 4번 버스를 타고 호크스타운에 도착했다. 반가운 건물들이 보인다. 저곳에서는 재작년에 유씨와 함께 계단에 앉아 한국에서 가져간 빵으로 점심을 때웠던 생각이 난다. 우리 앞에 노숙자를 바라보면서

 

시호크호텔.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빨리 가야하는데..

 

후쿠오카돔. 일본 최초의 개폐식 돔으로, 야구 이외에도 콘서트나 이벤트가 자주 열린다.

 

시호크호텔의 오른편으로 후쿠오카돔, 다시 호크스타운몰로 이어진다.

 

호크스타운. 후쿠오카 돔을 비롯해, 시호크호텔&리조트, 쇼핑가, 시호크오파, 영화관, 오락시설, 호크스타운몰로 하루종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한 곳에 모여있다.

 

오랜만이야. 후쿠오카타워

 

무슨 차인지 말 안 해도 다들 알거야.

 

시사이드 모모치 전경 1

 

시사이드 모모치 전경 2

 

시사이드 모모치 전경 3

 

시사이드 모모치 전경 4

 

시사이드 모모치 전경 5

 

시사이드 모모치 전경 6

 

시사이드 모모치 전경 7

 

마리존. 건물을 예쁘게 지어놨다.

마리존은 후쿠오카타워가 서 있는 시사이드 모모치 어구에 인공으로 조성된 부두이다. 마리존은 고급 음식점, 카페, 잡화점 등이 있다.

 

멀리 마리노아가 보인다. 계획은 저 곳에서 저녁과 쇼핑, 그리고 밤바다를 구경하는 것.

마리노아는 유럽을 이미지한 서일본 최대규모의 마리나로 도심으로부터도 가깝고 바다의 레크레이션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된 곳이다.

 

해변을 벗어나며 바라본 후쿠오카타워.

8,000개의 반투명유리로 외벽을 장식한 이 타워의 높이는 234미터로 후쿠오카의 상징이다.

 

마리노아를 향해 출발하자. 이 길을 따라 나가면 후쿠오카타워와 박물관으로 연결된다.

 

아직 사진 찍을만 한데. 해가 지려고 한다. 그리고 배가 고파 온다.

 

후쿠오카타워 입구

지상 116미터와 123미터 두 곳의 전망대에서 후쿠오카의 시가지와 현해탄의 대파노라마를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마리아나로 가기 위해 버스 정류장으로 가는 길의 너무나 아름다웠던 노을

 

이 길의 오른쪽편이 후쿠오카 박물관이다.

 

석양을 받아 빛나고 있는 후쿠오카타워. 오~ 예쁜데…..

 

조명들이 너무 예뻤는데 사진에 제대로 나오질 않았다.

 

마리노아를 가기 위해 버스를 타고 가다 내렸는데 걸어가기 너무 멀다. 배도 고프고 그런데 마침 눈앞에 모스버거 가게가 나타났다. 주일이가 먹고 싶어했던 모스버거. 일본의 대표적인 패스트푸드점이다.

 

내가 시킨 새우버거세트. 버거만 주문하면 350엔 정도였던 것 같다.

새우살이 씹히는 것이 느껴진다.

 

멀리 마리노아의 관람차의 불빛이 보인다. 120미터로 동양 최대의 크기란다. 다리도 아프고 가 봐야 별 것 없겠지라는 생각에 포기하고 말았다.

 

마리노아로 가는 길의 대형쇼핑몰.

 

쇼핑몰 입구인데 어두워서 사진에 보이지도 않네.

이 곳에 있는 회전초밥집 정말 맛없었다.

 

, 여기서도 보이네 관람차

 

인터넷에서 보고 찾아간 하카다역 뒤편의 주전자에 생맥주를 파는 집.

맥주 왼쪽편에 그릇안에 하얀 물체에 붉은 케찹을 올려 놓은 것 같은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기본으로 주는 안주라고 할 수 있는데 산나물 같은 것으로 만든 것이라고 하는데 무척 맛있었다.

 

이 집에는 주전자 생맥주 외에 말고기육회도 판다. 구마모토에서 직송해와서 신선하단다. 가격은 1,500엔이라는데 먹어 보고 싶지만 참는다.

 

내가 주장해서 시킨 모츠나베와 명란계란말이.

모츠나베는 일종의 곱창전골이고 후쿠오카의 명물 중 하나가 명란이다.

 

이것이 모츠나베. 정말 정말 맛있었다. 적극 추전하고 싶다. 다음에 후쿠오카 오면 또 먹어야지. 근데 주일이는 입도 안됐다. 별로란다. 약간 짜긴하다.

 

주전자 생맥주집 입구. 서울에서 찾아왔다니 조금은 놀란 표정을 종업원이 지었다.

 

2차 가는 길에 찍은 요도바시카메라 빌딩. 전자제품을 파는 곳인데 이 빌딩 4층인가에 회전초밥집이 있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은 편이다. 하카다역 뒤편에 있다.

 

아주 작은 규모의 술집이었는데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영업이 끝난 줄 알았다. 의자가 없었다. 물어보니 서서 마시는 술집이란다. 어쩐지 폭이 좁더라. 너무 더워서 나와 버렸다.

 

빠찡코

 

하카다역 뒤편으로 나와서 바로 오른쪽 골목으로 오면 이 집을 볼 수 있다. 가격도 꽤 저렴한 편(안주 100 엔 ~ 450 엔 정도)이고 한국인을 위해 한국어 메뉴판도 준비되어 있다. 한잔하고 싶다면 적극 추천한다.

 

왼쪽에 보이는 동그란 그릇안에 있는 것이 묵 같은 것인데 정말 맛있다. 기본으로 나오는데 이것만 있어도 맥주는 충분히 맛있게 마실 수 있을 것 같았다.

그 옆에 까맣게 보이는 것이 내가 시킨 고래고기구이다. 가격은 450엔. 고래 맛이 나기는 하는데 너무 너무 짰다. 완전히 소금이었다. 그 옆에는 주일이가 시킨 찜콩

 

호텔로 돌아왔다. 이것이 내일 아침을 먹을 수 있는 식권이다.

 

마지막 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준 고마운 맥주

 

안주로 사온 맛살.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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