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사이드, 하카다항

 

하카다타워

하카타 포트타워의 제 1 전망대는 무료이며, 제 2 전망대는 300엔이므로 1 전망대까지만 이용하면 된다.

 

베이사이드를 지나 하카다항으로 이어지는 길.

 

일자	계   획		실   제
	시간	내 용	시간	내 용
3/11	06:15	쇼후쿠지	06:30	도초지, 쇼후쿠지 (도보)
	07:00	호텔 조식	07:30	호텔 조식
	08:00	하카다항으로 출발	08:15	하카다항으로 출발
	09:00	하카다항 도착, 출국 수속		좌동
	09:15	베이사이드 구경		좌동 (도보)
	10:00	하카다항 출발		좌동
	12:30	부산항 도착	12:45	부산항 도착
	13:00	자갈치 중식(아나고회)	13:20	자갈치 중식(아나고회) (지하철)
	13:30	송도해수욕장	14:30	송도해수욕장 (택시)
	15:30	남포동 구경	15:30	남포동 (비빔당명, 구포국수) (택시)
	16:30	부산역 열차 탑승		좌동 (지하철)

 

하카다항 국제터미널과 마린멧세 후쿠오카(전시장)

 

 

 

 

 

베이사이드

베이사이드 플레이스 하카타 후토(부두)에는 12개의 레스토랑과 6개의 상점이 있으며 시카노시마, 쓰시마, 히라토, 우미노 나카미치 등으로 가는 각종 선박들이 발착하는 복합 터미널의 역할도 함께 하고 있다.

 

 

2003년인가 카멜리아호를 타고 후쿠오카에 온 적이 있다. 그때는 해외여행 경험이 미천한 때라 어리둥절 여기가 어디지? 얼빵한 표정으로 사진을 찍었던 곳이다. 당시 민박집에서 묵었는데 베이사이드와 가까워 저녁에 이곳에 나와 마트에서 맥주를 사서 마셨던 곳이기도 하다. 너무 이른 시간이라 아직 상점들이 문도 열지 않았다.

아~ 추억의 장소를 다시 와 보는구나. 유씨 아저씨 이 사진 보면 찔릴거야, 그때 맥주 마시고 바닷물에 그냥 오줌을 갈겼으니.

 

 

 

 

예전에도 이곳에서 남국의 정취가 느껴진다며 사진을 찍었던 곳이다.

 

 

 

호텔에서 정확히 도보로 45분이 소요됐다. 터미널에 들어서니 정확히 9시, 한국말로 출국수속을 시작한다는 안내방송이 들렸다. 아마 내가 4등으로 수속을 마친 것 같다.

 

 

 

 

승선권을 사고나면 이곳에서 터미널 이용권(500엔)을 사야 한다.

 

 

빨리 잔돈 털어. 어차피 한국 가져가야 쓸모도 없는데 생수나 사서 마셔야지.

하카다항 면세구역.

 

면세점에서 산 과자

 

대합실

 

 

 

비틀호 내부 모습

 

 

 

 

 

 

 

 

 

 

 

 

 

부산까지 3시간 만에 도착한다니 속도가 빠를 수 밖에 없다. 파도들이 빠른 속도로 스쳐간다.

 

이번 여행은 전처럼 다 돌아보겠다는 욕심을 버리니 한결 여유롭게 돌아 볼 수 있었다.

이제는 그 지역의 모든 것을 보겠다는 과욕은 버리고 내가 보고 싶은 것을 보고, 먹고 싶은 것을 먹으며 즐기는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다.

 

항상 일본을 갈때면 여행 직전이나 직후에 천재지변이나 돌발상황이 발생했었다.

여행 전 초여름에 갑자기 주먹만한 우박이 온다거나, 대규모 묻지마 살인이 벌어진다거나, 여행 후에는 지진이 나거나, 북한이 일본쪽으로 미사일을 발사하거나 등등.

 

이번에는 여행 며칠 후 전에 가본 적이 있는 가고시마 앞의 섬인 사쿠라지마에서 폭발적 분화가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