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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승부조작 사건으로 축구계가 시끄럽다. 선수들의 승부조작에 이어 상무팀 감독이 승부조작을 한 선수에게 공갈, 협박으로 돈을 뜯어낸 사실이 적발되어 구속되었다.
한마디로 개판이다. 선수들을 통솔해야 할 감독이 오히려 승부조작을 역이용하다니 쓰레기 같은 놈이다. 영원히 축구계에서 추방되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든다. 언론에서 시끄럽게 승부조작으로 떠들고 있지만, 정작 심도 깊게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걱정하는 축구팬이 몇 명이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스쳐간다. 언론에서 심각하게 기사를 쏟아내는 것처럼 과연 일반 축구팬들이 제대로 관심이나 가지고 있는지 의문스럽다. 강 건너 불구경하는 심정의 축구팬이 많지 않을까 싶다.
축구계에서는 승부조작 근절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근본적이고 현실적인 대책이 나오지 않는다면 승부조작은 사라지지 않고 계속해서 고개를 내밀 것이다.
고교 축구감독을 예로 들면 월급이 고작 100만원 조금 넘는 금액을 받고 생활해야 하는 현실, 학부모의 주머니를 털어야지만 생활이 가능한 현실에서 어떻게 승부조작과 같은 유혹에 넘어가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이러한 문제들을 먼저 해결해야만 승부조작의 뿌리를 뽑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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