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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vs 남아공
프랑스의 자존심과 개최국으로서 1승을 염원하는 남아공, 승리가 간절한 두 팀간의 경기였다.
지냑과 시세를 선발 출장시킨 프랑스는 지난 두 경기보다는 공격적으로 나오면서 주도권을 잡아 출발은 좋았다.
그러나 전반 20분 남아공이 역습에 이어 얻은 코너킥에서 골을 넣으며 프랑스가 끌려 가기 시작했다. 프랑스로서는 맥이 빠지는 상황이었다. 더구나 25분 구르쿠프가 퇴장을 당하며 프랑스가 더욱 어려운 처지로 빠져 들었다.
훈련거부 등 내란이 있었던 모래알 프랑스가 자멸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는 순간이었고, 1승을 원하던 남아공으로서는 더욱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기세가 오른 남아공은 1명이 부족해진 프랑스를 밀어 붙이더니 35분 추가골까지 터트렸다.
프랑스는 후반에 1골을 만회하기는 하였으나, 조별 예선탈락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귀국하게 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조직력이라고는 찾아볼 수도 없고, 팀을 이끌어갈 리더의 부재, 무능한 감독을 계속 고집한 프랑스 축구협회 등 여러 문제점들을 드러낸 채 침몰하고 말았다.
남아공은 개최국 최초 조별 예선탈락이라는 불명예 기록을 세우기는 했지만, 그래도 1승을 거두며 나름대로의 성과는 얻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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