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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오오쿠보역에서 철로를 따라 신주쿠역으로 향하는 길.
철로변 뒷골목이기도 하지만 토요일 아침이라 사람들이 거의 없다.
그러나 신주쿠역은 하루 이용객 수가 347만명으로 일본 제1위를 자랑하고 있다.
아무래도 한국인들이 많이 살다보니 이런 어학원도 있는 것 같다. 신오오쿠보역 일대는 간토지역 최대의 한인 밀집지역이다.
우연히 지나가는 길에 세콤 오토바이를 보게 됐다. 한국보다 장비가 허술한 것 같은데….
아마도 세콤직원이 점검을 하기 위해 살펴보고 있는 것 같은데, 복장이라든지 기본적인 시스템은 한국과 거의 동일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석호야. 이 사진은 왜 찍은 거니?
주점인 것 같은데 출입문 유리창 가득 안주를 적어 놓았다. 가격은 저렴한데 무슨 종류인지를 알 수가 있어야지.
아사히 신문사. 츠키치시장 맞은편에 자리하고 있다.
츠키치 시장 입구. 츠키치란 매립지라는 뜻으로 매립된 땅 위에 만들어진 지역이다.
츠키치 시장은 수산물이 2,264톤으로 21억만엔, 청과물이 1,499톤으로 4억4천백만엔이 거래되고 있다.
홈페이지 : http://www.tsukiji.or.jp/
이것은 수산물 등 화물을 실어 나르는 차량인데 우리나라의 가락동 수산물시장에서도 똑 같은 것들을 볼 수 있다.
수산물 판매장 외에 이렇게 상가들을 만들어 수산물과 음식들을 팔고 있다.
그릇상점. 츠키치 시장은 쇼와 10년 개장 이래, 60년 남짓 수산물에 대해서는 세계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어시장이다.
각종 장아찌 등 밑반찬들을 팔고 있다.
이 곳은 한가해 보이지만 음식점 뒷편 골목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고, 츠키치에서 스시라도 먹을 생각이라면 상당한 인내심이 필요하다. 줄이 장난이 아니다.
우리나라 수산시장과 분위기는 매우 똑같다.
시장 안에 조그만 신사를 만들어 놓았다.
바다에서 일하는 것이 위험해서 우리나라도 수산업과 관련된 일을 하는 곳은 미신을 많이 믿는 편인데 일본도 마찬가지일거라는 생각이 든다.
이 신사의 유래를 적은 것 같은데, 일본어가 안 되니….
츠키치의 생선 경매는 새벽 5시부터 시작되는데,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바람에 종사자들은 귀찮게 여기고 있단다.
뭐지? 참치살 같은데.
츠키치 시장의 정식 명칭은 ‘도쿄 중앙 도매시장’인데, 2012~2016년 사이 다른 지역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렇게 보면 부산의 자갈치 시장과 흡사하다.
유명한 참치경매는 새벽 5시에서 6시사이에 벌어진다고 한다. 이 곳 상점들도 보통 오전 10시면 파장한다.
츠키치 시장의 참치는 주로 뉴질랜드와 북대서양에서 잡은 것이다. 일본은 세계 참치어획량 170만톤 중 약 30%를 소비하고 있다.
어시장 이외에 청과물 시장도 같이 자리하고 있다.
수박상자의 디자인이 귀여워서 찍어봤다.
멀리서 지게차를 보는 순간 ‘차 뒤에 달린 것이 뭐지? 터보엔진이야?’ 했지만 가스통이였다.
츠키치 장외시장으로 가는 길에 신사 개념이라고 해야 할지, 하여튼 아주 조그만 시설물이 있었다.
츠키치 장외시장의 모습. 이쪽은 음식점들이 많다.
우측골목으로는 음식점과 더불어 젓갈, 건어물 등을 판매하고 있다.
배도 고픈데 아침으로 라멘이나 먹어볼까?
이 곳에서 라멘을 먹었는데 관광객 보다는 주로 일본 현지인들이 많이 찾았다.
이 곳은 음식을 보이는 곳과 같이 조그만 탁자에서 서서 먹어야 한다.
우리가 주문한 라멘. 이름이 기억나지 않지만 돼지고기가 들어가고 기름진 국물이었는데 맛있었다. 하카다라멘과 비슷한 맛이었던 것 같다. 가격은 800엔
이 곳은 뎀뿌라를 파는 곳이다.
우리가 산 것인데 가격은 그리 비싼 편은 아니었으나, 라멘과 같이 먹기로는 양이 많은 편이었고 기름이 줄줄 흘렀다. 맛은 우리나라 오뎅맛과 비슷한데 오징어 등 해산물이 제법 들어가 씹히는 맛이 있었다.
전날 저녁으로 스시를 먹었으니 다행이지. 이곳에서 줄을 서서 스시를 먹기란 쉽지 않은 것 같다. 유명한 집이든 아니든 스시를 파는 곳은 손님들로 넘쳐났다.
스시종류를 나열한 가게 앞 메뉴판
생선알들도 팔고 있다.
여러 야채들을 파는 곳.
가츠오부시(가다랭이) 등 건어물들을 파는 곳.
생선살들을 포장해서 파는 곳.
가지콩. 일본 맥주집에서 공짜 안주로 자주 나오는 삶은 가지콩인 에다 마메.
기념품들을 파는 곳.
이 곳은 유명한 계란말이 전문점.
종류가 제법 여러가지였다. 일본어로는 ‘다마고야키’
일본에서는 이 계란말이도 휼륭한 요리 중 하나로 여긴다. 선물을 하기도 한단다.
아마 계란말이 위에 놓여진 하얀색 팻말이 택배도 가능하다는 뜻일 것이다.
삼각김밥 판매점. 일본어로는 오니기리.
이제 에도도쿄 박물관으로 가기 위해 전철을 타러 가는 중에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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