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의 한일 차이점

생활속의 한•일 차이점

 

1. 차량

일본의 차량은 핸들이 오른쪽에 달려 있기 때문에 운전자가 오른쪽에 앉는다. 차량통행 또한 전방으로 나아갈 때 중앙선의 우측편이 아니라 좌측편에서 운행을 하게 된다. 그러므로 한국 관광객들은 횡단보도에서 차량이 오나 보기 위해 습관적으로 왼쪽을 보게 되는데 일본에서는 오른쪽을 살펴보고 횡단보도를 건너야 한다.

 

2. 택시

일본 택시의 기본요금은 한국보다는 비싼 편이다. 차량통행이 우리와는 반대이므로 진행방향을 잘 생각해서 택시를 잡아야 한다. 또한 택시의 뒷문은 한국에서는 손님들이 직접 열고 닫지만, 일본에서는 자동으로 문이 열리고 닫힌다. 탈 때는 덜하지만 특히 내리고 나서 한국 관광객들은 무의식적으로 차문을 닫게 되는데 조심해야 한다. 운전기사가 화낼 수도 있다.

 

3. 책 읽는 순서

한국에서는 책을 읽을 때 책장을 좌측에서 우측으로 넘기게 되어 있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잡지나 상당수의 책자가 우측에서 좌측으로 읽어 나가게끔 되어 있다. 글씨 또한 우리는 가로로 읽는 것이 보편적이지만 일본은 세로로 인쇄된 것들도 많다.

 

 

4. 줄서기

일본의 도심을 여행하다 보면 흔히 사람들이 길게 줄 서 있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맛있는 음식점의 경우는 사람들이 짜증내는 기색이 전혀 없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일본인들에게는 줄 서는 것도 하나의 문화이자 습관이며 30분 정도는 너끈히 줄을 서서 기다린다.

 

5. 술문화

우리나라가 원샷의 문화라면, 일본은 첨잔의 문화다. 술을 조금씩 마시고 술잔에 술이 줄어들면 수시로 채워준다. 또한 억지로 강요하며 술을 먹게끔 하지도 않고, 자기가 알아서 적당히 마신다. 그리고 나이에 따른 술자리 격식이 없고, 스스럼없이 여자가 남자에게 술을 따라준다. 그리고 계산은 ‘와리깡’ 더치페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