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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소개

루드 크롤 (RUUD KROL)

soccerpark 2006. 5. 9. 10:13

 

 

 

본명 : Rudolf Josef KROL

출생지 : 암스테르담, 네덜란드

생년월일 : 1949년 3월 24일

포지션 : DF

신장 : 182cm

체중 : 80kg

국가대표 경력 : 1965년 11/5 대 잉글랜드전 데뷔.   83경기 출전, 4득점.

월드컵 경력 : 1974 서독 월드컵 (7경기 출전, 2득점)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 (7경기 출전)

소속팀 :

아약스 암스테르담 (네덜란드)

밴쿠버 화이트캡스 (캐나다)

나폴리 (이탈리아)

칸느 (프랑스)

 

토탈 사커를 창조한 네덜란드 축구가 공격에서 크루이프가 있었다면, 수비를 책임지고 지휘했던 선수가 바로 루드 크롤이다. 주로 초기에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서 왼쪽 사이드백을 보았으나 어느 자리에 갖다 놓아도 훌륭히 자기 몫을 해내는 올라운드 플레이어였다.

당시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감독이였던 리누스 미켈스는 선수들에게 개인기술은 기본이고 전술에 대한 이해, 냉정한 판단력,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요구하였는데, 이 모든 것을 충족시키는 선수 또한 크롤이였다.

 

20세에 대표팀에 발탁되어 이후 14년 동안 좋은 활약을 보였는데 한동안 크롤의 국가대표 83경기 출전기록은 EURO 2000 에서 아론 빈터(Aron Winter)가 깨기까지 대표팀 최다 출전기록으로 남아있기도 하였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태어난 크롤은 그의 선수생활 대부분을 고향팀인 아약스 암스테르담과 함께 했다. 아약스 소속으로 70-71, 71-72, 72-73 시즌 3차례 연속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아약스의 황금기를 구가할 때 그 중심점에 크롤이 서 있었다.

1980년 크롤은 아약스에서 캐나다의 밴쿠버 화이트캡스로 이적하였다가 다시 이탈리아의 나폴리로 이적하여 4시즌을 보낸 뒤 프랑스 2부리그 칸느에서 화려한 선수생활을 마감하였다.

 

74년 월드컵에서 크루이프와 함께 전 세계에 오렌지 돌풍을 일으켜 모든 축구팬들이 네덜란드가 우승할 것이라고 예상하였으나, 결승전에서 홈팀 서독에게 패하고 말았다. 그 후 78년 월드컵에서는 크루이프가 빠진 네덜란드 대표팀의 주장으로 팀을 이끌고 역시 결승전까지 올랐으나 홈팀 아르헨티나에게 3-1로 패배해 우승컵을 빼앗기고 말았다.

두 번이나 월드컵 결승에 올랐지만 모두 개최국에 1위 자리를 빼앗기고 준우승에 만족해야만 했다. 만약 두 번 중 단 한번이라도 네덜란드가 우승을 차지했더라면 크롤은 훨씬 큰 명성을 얻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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