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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챔피언스리그 16 2차전

파리 생 제르망 vs 발렌시아

 

 

축구팬들의 관심은 PSG에 집중되어 있었다. 과연 베컴이 등장할 것인가? 이브라히모비치가 빠진 PSG가 어느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 줄 것인가?

이에 대한 대답은 베컴은 결장하였고, 이브라히모비치가 빠진 PSG의 공격력은 솔직히 실망스러웠다.

 

그런데 8강 진출은 위해서는 골이 필요한 발렌시아와 1차전 리드를 지켜내야 하는 PSG의 입장을 고려한다면, 오늘의 경기는 발렌시아의 솔다도와 1차전 결장하였던 PSG의 티아고 실바와의 대결로 요약되는 경기였다.

 

경기는 1-1 무승부를 이루며 PSG 8강 진출에 성공하였다.

발렌시아의 솔다도는 PSG의 실바와 알렉스에 막혀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어 내지 못하고 말았다.

두 팀의 경기는 패스미스가 속출하면서 패스줄기가 이어져 나가지 못하며 박진감이 떨어지는 경기였다.

 

발렌시아는 골문 근처에서 너무 정교하게 만들어 가려는 경향과 솔다도가 막혔을 때 이를 역이용하며 주변선수들이 찬스를 만들어 내는 능력이 떨어지며 탈락하고 말았다.

 

8강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PSG는 이브라히모비치가 막힐 경우 어떤 대안으로 이를 헤쳐 나갈 것인가?의 해답을 찾지 못한다면 4강 진출은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8강전 정도에서는 이브라히모비치가 막히는 경우는 반드시 발생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지금 시점에서 다른 대안이 레알, 뮌헨, 유베와 같은 팀들을 상대로 효과를 발휘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아마도 여기까지가 PSG의 한계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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