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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소개

게리 스피드

soccerpark 2011. 12. 14. 12:33

 

게리 스피드 (Gary Speed)

게리 스피드는 유소년 시절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축구를 배워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성장하였으나, 여러 포지션을 수행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였다.

또한 강력한 왼발, 정확한 롱패스와 함께 제공권이 뛰어난 선수였다.

 

1988년 프로무대에 데뷔하여 91-92시즌 프리미어 리그 전신인 시즌 디비전 1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그러나 프리미어 리그와는 우승의 인연을 맺지 못했다.

95-96 시즌까지 리즈에서 총 248경기에 출전하여 39골을 터뜨렸다.

 

1996년 여름 에버튼으로 이적하여 두 시즌을 보낸 후, 1998년 뉴캐슬로 이적하여 쉬어러와 함께 뉴캐슬의 기둥으로 자리매김하였다. 뉴캐슬에서 비록 리그 우승을 만끽하지는 못했지만, UEFA컵 준결승까지 진출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04-05 시즌 볼튼으로 이적한 그는 팀이 항상 리그 10위권 이내에 위치할 수 있도록 팀의 중심으로서 활약하였다. 볼튼에서 활약할 당시 피스컵 참가를 위해 내한하기도 하였다.

2008 11월에 열렸던 울버햄턴전을 마지막으로 프리미어 리그 생활을 정리하고, 챔피언쉽의 셰필드 유나이티드로 이적하였고 2010년 선수생활을 마감하였다.

 

웨일스 국가대표로서는 A매치 85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4번의 월드컵예선 조별리그 경기에 출전하여 1경기도 승리하지 못한 좌절을 맛봤다.

 

2010년 은퇴할 때까지 22년간 리그 677경기 출전 103골이라는 기록에서 알 수 있듯이 성실한 선수의 대명사로 통하였고, 항상 매너와 겸손함을 잃지 않는 모든 선수들의 귀감으로 불리웠다. 2010년에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으로부터 훈장을 받기도 하였다.

라이언 긱스, 데이비드 제임스, 솔 캠벨과 함께 프리미어 리그의 매 시즌 동안 출장해온 선수 중 한 명이었고, 프리미어 리그 500회 출장을 기록한 첫 번째 선수이기도 하다.

 

2011 1142살의 나이로 장래가 촉망되는 축구 감독이자, 웨일스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었는데, 갑작스런 자살로 생을 마감하고 말았다.

게리 스피드는 평소 기타연주를 매우 즐겼으며, 실력도 수준급으로 알려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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