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소개

데이비드 플래트 (David Platt)

soccerpark 2005. 9. 30. 18:41

 

 

생년월일: 1966 6월 10일
출생지: Chadderton, 잉글랜드

포지션 : 미드필더

신장 : 180cm

몸무게 : 77kg

전소속팀 : 

85-8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잉글랜드)

88-91  아스톤 빌라 (잉글랜드)

91-92  바리 (이탈리아)

92-93  유벤투스 (이탈리아)

93-95  삼프도리아 (이탈리아)

95-97  아스날 (잉글랜드)

 

90년 이탈리아 월드컵 16강전 벨기에전에서 그가 터뜨린 발리슛은 정말 그림 같은 골인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당시 벨기에의 골문은 세계적인 명성을 날리고 있던 미셸 프로이돔메 였는데 그는 뒤에서 크로스 된 볼을 잡지 않고 돌면서 발리슛으로 벨기에의 골문을 뚫어버렸다. 그의 골에 힘입어 8강에 진출하게 된 잉글랜드는 아프리카의 검은 사자 카메룬과 경기를 펼쳤다. 이 경기에서도 그는 헤딩 선제골을 넣으며 잉글랜드를 월드컵 4강에 올려 놓았다. 그 때가 그의 나이 24살 이었다. 그는 그 당시 잉글랜드를 대표하던 게리 리네커를 지원하는 임무를 맡고 출전을 하였으나 그의 뛰어난 활약으로 일약 잉글랜드의 축구영웅으로 떠오르기 시작하며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었다.

 

그를 이야기할 때는 항상 폴 개스코인을 이야기 하지 않을 수 없다. 플래트와 개스코인은 90년대 중반 잉글랜드 축구를 이끌어 가는 쌍두마차 였으며 둘은 또한 절친한 친구 사이이다. 그는 93년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을 역임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후 잉글랜드는 월드컵 진출에 실패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그의 이름도 팬들의 뇌리에서 사라져 갔다. 그러나 그는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에서 성공적인 선수생활을 하였다. 91년 이탈리아 바리로 이적하면서 세리에 A에 데뷔하여 유벤투스, 삼프도리아에서 활약하였다. 이탈리아 생활을 마감하고 다시 고국인 잉글랜드의 아스날로 돌아와서 그의 축구인생을 마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