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린 라두치오유 (Florin Raducioiu)
국적 |
루마니아 |
생년월일 |
1970년 3월 17일 |
출신지 |
|
포지션 |
FW |
신장·체중 |
178 cm·75kg |
소속클럽 | |
1985-90 |
Dinamo Bucarest ( |
1990-91 |
|
1991-92 |
|
1992-93 |
|
1993-94 |
|
1994-96 |
Espanyol Barcelone ( |
1996-97 |
West Ham United ( |
1997-98 |
VfB Stuttgart ( |
1999-00 |
|
2000-01 |
Dinamo Bucarest ( |
2001-02 |
A.S. |
이팀에서 저팀으로 여러 팀을 옮겨다니는 선수들을 일컬어 ‘저니맨’(Journey Man)이라고 한다. 축구계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저니맨으로는 현재 독일 감독인 클린스만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얼마 전 신문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의 르 샹피오나 등 유럽의 유명 5대 리그를 모두 경험한 진기록을 보유한 선수로 루마니아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플로린 라두치오유에 대한 기사가 났다.
85/86 시즌, 약관 16세의 나이에 고향인 디나모 부카레스트에서 프로선수로서 데뷔한 그는 5년 동안 29득점을 기록했다. 20세에 루마니아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 참가하였으나 무득점에 그쳤다. 하지만 팀이 16강 진출하는데 보탬이 되었고 이를 발판으로 90/91 시즌 세리에 A 바리에 이적하며 그의 저니맨 경력이 시작되었다.
바리에서 1년간 활동한 후 브레시아에서 1년, AC 밀란에서 1년, 94년 스페인의 에스파뇰로 이적하여 2년, 다시 잉글랜드의 웨스트 햄에서 1년, 독일의 슈투트가르트에서 1년을 보낸 후 브레시아에 복귀하여 2년, 고향팀인 디나모 부카레스트에서 1년, 프랑스 AS 모나코에서 마지막으로 2년간 활동하고 은퇴했다.
그가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 것은 94년 미국 월드컵에서였다. 유럽지역예선에서 9골을 넣어 득점 1위를 차지하였고, 월드컵 본선에서도 득점 공동 7위에 올랐다. 특히 스웨덴과의 8강전에서 뒤지고 있던 후반 43분 극적인 동점골을 뽑더니 연장 전반 10분 역전골까지 득점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될 기회를 가졌으나, 연장 후반 10분 루마니아가 골을 허용하는 바람에 승부차기에 들어갔고 4-5로 패배하며 그의 득점행진도 중단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