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일 축구소식
1월 15일 최신 축구 소식
1. 월드컵 참가국 확대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평의회를 열고 월드컵 본선 출전 국가 수를 현재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16개국 확대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48개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3개국씩 16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조 1, 2위가 32강에 오르고, 곧바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16강 진출국을 가리게 된다.
이에 따라 총경기 수는 현행 64경기에서 총 80경기로 늘어나게 되어, FIFA는 후원 기업들의 광고 유치 증가에 따른 마케팅 수입의 증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UEFA에서는 반대 여론이 높은데, 웃기는 일이다. 그들도 EURO의 출전국을 확대했으면서 선수혹사 등의 이유로 반대를 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나도 월드컵 출전국 확대는 반대하지만, 반대이유를 표명하려면 좀 더 그럴싸한 이유를 가지고 와야지 말도 안되는 소리들을 하고 있으니…
개인적으로 출전국이 늘어남으로써 대회의 질이 떨어질 것임은 분명하다. 지난 EURO에서도 드러난 문제점이기도 하다. 이제는 32강부터 월드컵 경기를 시청하게 될 것 같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월드컵 단독개최의 희망은 물 건너 갔다고 봐야한다. 이제 월드컵을 개최하기 위해서는 일본과의 공동개최 밖에는 방법이 없을 것 같다. 글쎄 통일이 되어도 단독개최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2. 호날두 ‘FIFA 올해의 선수상’ 수상.
호날두가 발롱도르에 이어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더 베스트 풋볼 어워드 2016’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였다.
한편 ‘푸스카스상’ 주인공으로 말레이시아의 공격수 파이즈가 선정됐다. 푸스카스상은 한 해 동안 가장 인상 깊은 골을 터트린 선수에게 주는 상인데, 푸스카스상을 수상한 최초의 아시아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3. 레알 마드리드 40경기 무패 기록
레알 마드리드가 2016-2017 스페인 국왕컵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카림 벤제마의 극적인 동점골로 세비야와 3-3으로 비겼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40경기 무패로 스페인 클럽 역대 최다무패 기록을 세웠다.
4. 질라르디노 리그 최하위 페스카라로 이적
파르마, AC 밀란, 피오렌티나, 광저우 에버그란데, 팔레르모 등에서 활약하며 이탈리아 대표팀 선수이기도 했던 질라르디노(34세)가 리그 최하위 페스카라와 6개월 계약을 체결하고 이적하였다.
5. 펠리페 멜루 브라질 파우메이라스로 이적
전 브라질 대표팀 선수였던 펠리페 멜루(33)가 마요르카, 피오렌티나, 유벤투스, 갈라타사라이, 인테르서의 유럽생활을 청산하고 고국팀인 파우메이라스로 이적하였다.
6. 데미첼리스 에스파뇰과 계약해지
아르헨티나 대표팀 출신의 수비수 마르틴 데미첼리스(36)가 바이에른 뮌헨, 말라가, 맨체스터 시티에서의 화려한 생활을 마치고 라 리가 에스파뇰로 이적하였으나, 뇌쇠화를 극복하지 못하고 6개월만에 계약해지 당하고 말았다. 현재 미국 MLS로의 이적을 모색하고 있다고 한다.
7. 요베티치 세비야로 임대 이적
피오렌티나,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인터밀란으로 이적하였던 스테판 요베티치(27)가 이카르디와의 주전경쟁에서 밀리며 세비야로 임대 이적하게 되었다.
8. 바트슈투버 샬케로 임대 이적
바이에른 뮌헨에서 잦은 부상 등으로 힘겨운 주전경쟁을 펼치던 바트슈투버(27)가 샬케로 임대 이적하게 되었다.
9. 슈나이덜린 에버턴으로 이적
2015-16시즌 3천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맨유에 합류한 슈나이덜린은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고 현재는 주전경쟁에서 밀린 끝에 에버턴으로 이적하게 되었다.
10. 케빈 놀란 노츠 카운티 감독 선임
과거 이청용의 동료였으며, 볼턴 원더러스, 뉴캐슬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등에서 활약했던 케빈 놀란이 잉글랜드 4부 리그 소속 노츠 카운티의 감독직을 맡게 되었다. 노츠 카운티는 현재 강등권인 22위에 머물고 있다.
11. 드락슬러 데뷔골 기록
PSG로 이적한 드락슬러가 스타드 렌과의 경기에서 리그 데뷔골을 터트리며 팀을 1-0 승리로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