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배낭여행
고후쿠지
soccerpark
2013. 3. 19. 12:24
고후쿠지 입구
앞에 보이는 건물이 국보인 '도콘도',
뒤에 보이는 탑이 일본에서 두 번재로 높은 목조탑인 약 50미터 높이의 '고주노토'.
나라에서는 건물을 지을 때 이 고주노토 보다 높게 지을 수 없다고 한다.
두 문화재 모두 소실된 후 1400년대에 재건된 것이다.
메이지유신때 일어난 폐불훼석으로 고주노토를 팔려고 25엔에 내놓았다고 한다.
어느 상인이 땔나무로 쓰려고 했으나, 여의치 않아 불로 태우고 쇠붙이만 수습하려고 시도했다.
그러나 주민들의 항의로 상인이 구입을 포기했고, 그래서 살아 남을 수 있었다고 한다.
국보로 지정된 불상을 모시고 있는 팔각지붕의 '난엔도'. 이 또한 소실된 후 1700년대 후반에 재건된 것이다.
난엔도 옆으로 있는 계단을 내려가면 '사루사와이케'로 이어진다.
사루사와이케로 내려가는 도중 만나게 되는 풍경. 아마도 어린나이에 죽은 이들의 명복을 기리는 곳인 것 같았다.
또한 함께 있는 19미터 높이의 고후쿠지에서 가장 오래된 문화재 중 하나인 '산주노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