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르트 뮐러
게르트 뮐러(Gerd MÜller)
출생지 : Zinzen, 독일
생년월일 :
신체조건 : 176cm,77kg
포지션 : CF (센터포워드)
국가대표 경력 : 62경기 출전, 68득점.
월드컵 경력 : 1970 멕시코 월드컵, 1974 서독 월드컵
수상경력 :
제9회 멕시코 월드컵 득점왕 10골(1970),
올해의 유럽 축구선수상(1970),
분데스리가 득점왕 7회,
골든 부트 2회 수상(1969~970, 1971~1972)
소속 클럽:
1963~1964 |
3부리그 TSV Nordingen (독일) |
1964~1965 |
2부리그 Bayern Munich (독일) |
1965~1979 |
1부리그 Bayern Munich (독일) |
1979~1980 |
Fort Lauderdale (미국) |
월드컵 통산 14골을 기록한 '득점기계, 게르만 폭격기’ 등 골에 관한한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선수 그가 바로 게르트 뮐러이다. 우베 젤러-게르트 뮐러-칼 하인쯔 루메니게-위르겐 클린스만으로 이어지는 독일 대표팀 골게터의 계보를 형성하였고 화려한 발재간이나 뛰어난 스피드를 가지고 있지는 못했지만, 절실한 순간 골을 넣을 줄 알았고 골문앞에서의 동물적인 골감각만큼은 아직도 그를 따를 선수가 없다.
용접공으로 일하던 16살의 뮐러는 1963년 고향팀인 독일 3부리그 소속 노르드링겐에서 선수생활의 첫발을 내딛어 31경기에 46골을 넣는 활약을 보이며 2부 리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또 다시 32경기에 35골을 넣으며 독일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을 1부 리그로 승격시켰다. 64년 뮌헨으로 이적할 당시 감독이었던 차이코프스키는 ‘이 작은 선수를 데려다가 뭘 하란 말인가?’라고 생각했었다고 한다. 뮐러는 뮌헨에서 14년간 365골을 기록하며 베켄바워, 마이어, 회네스, 브라이트너 등과 더불어 71, 72, 73시즌 3년 연속 리그 1위를 차지하며 뮌헨의 전성기를 만들었다. 뮌헨에서 챔피언스컵 리그 73-74, 74-75, 75-76 3회 연속 우승, 76년 도요타컵 우승, DFB 컵, 분데스리가 타이틀 등 중요한 대회를 모두 석권하였고 개인적으로도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무려 7회나 수상했고, 유럽 선수권대회 득점왕(1972), 골든 부트(챔피언스 리그 득점왕) 2회, 올해의 유럽 축구선수상(1970) 등을 수상하며 화려한 선수생활을 했으며, 79년 북미 축구 리그의 Fort Lauderdale 클럽으로 이적하여 1년간 선수생활을 한 뒤 은퇴하였다. 그의 선수생활을 통틀어 그가 기록한 골은 600골이 넘었다.
뮐러는 국가대표로서도 큰 자취를 남겼다. 72년 유럽선수권대회 우승은 물론이고 70, 74년 월드컵을 비롯하여 A매치 62경기에서 68골을 득점하였다. 뮐러는 70년 제9회 멕시코 월드컵에서 6경기에 출장, 10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고 팀을 3위로 이끌었다. 4년후인 74년 서독에서 열린 제10회 월드컵에서 4골을 기록하며 게르만 전차군단이 우승의 영광을 안겼다. 또한 결승전인 대 네덜란드전에서 1-1동점상황에서 터진 뮐러의 결승골은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프랑스 쥐스테 퐁텐느의 13골의 기록을 갈아치우는 의미있는 골이기도 하였다.
1974 월드컵 결승전 대 네덜란드전에서 월드컵 통산 최다골인 14골째를 기록하는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