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배낭여행

와이탄, 남경로 (상하이) 外灘

soccerpark 2010. 12. 16. 12:36

 

와이탄으로 가는 길에 삼성의 로고가 큼직막하게 장식된 건물이 보인다.

 

상해 시내에느 앞에 보이는 것처럼 전기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남경로에서 와이탄으로 가기 위해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 중.

 

와이탄 (外灘)은 황포강 주변 1.7km 주변에 상하이의 주요 건물들이 자리하고 있고, 야간에는 아시아에서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하는 곳이기도 하다.

와이탄은 영국과의 아편전쟁에 패해 영국의 조계지가 되었다가, 다시 일본의 조계지에 이어 2차 세계대전 이후 중국으로 다시 회수된 지역이다. 따라서 푸서지역에는 조계지로 넘어간 때부터 1940년대 까지의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즐비하고, 푸동지역에는 동방명주를 비롯한 현대적인 건물들이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좌측편에 보이는 동방명주는 높이 468m의 방송관제탑으로, 전망대가 있어 상하이의 아름다운 전망을 바라보는 곳으로 유명하다.

 

 

 

상해를 대표하는 명소이다 보니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고, 여름에는 더위를 피해 나온 인파들로 항상 넘쳐나는 곳이다.

 

가운데 시계가 있는 건물이 상하이 세관이다.

 

다시 이곳에 서서 사진을 찍으리가 다짐을 했는데, 이제서야 찍게 되는구나.

 

오랜만이다. 동방명주.

 

 

 

 

 

 

 

 

 

난징루는 상하이의 대표적인 쇼핑거리로 와이탄과 인민광장과도 연결된다.

 

남경로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자유시간은 45분.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어두워지기 전에 하나라도 더 보기 위해 빠른 걸음으로 돌아다녔다.

 

 

 

 

 

남경로를 통과하는 꼬마기차.

 

가이드가 위험할 수도 있느니 남경로의 중심대로만 돌아보고 절대 옆골목으로는 가지 말라고 했지만, 그런게 어딨어. 그래서 오른쪽으로 꺽어 들어와 봤다. 역시 중심대로에 비해 허름한 모습이다.

 

 

 

다시 중심대로로 나와 들어가 대형 상점의 내부모습.

 

도대체 이 과일의 정체를 모르겠다.

 

역시 상하이를 대표하는 쇼핑가 답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