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배낭여행

아라스타 바자르

soccerpark 2010. 10. 16. 21:34

 

 

아라스타 바자르로 가는 길에 본 모습. 나도 한번 닦아 보고 싶어진다.

 

아라스타 바자르의 카페트 상점. 아라스타 바자르는 그랜드 바자르, 이집션 바자르와 더불어 이스탄불 3대 바자르 중 하나로 전통적인 모습의 거리에 상점들이 위치해 있고, 관광객들도 많지 않아 조용히 아이쇼핑하기에 딱 적당한 곳이다.

 

 

 

 

 

 

 

 

이곳에는 은제품들을 많이 팔고 있었다.

 

 

 

아라스타 바자르를 구경하고 나가는 길에 본 조그마한 연립주택이라고 해야 하나?

 

 

이곳이 아라스타 바자르 입구 모습이다. 야간에 바람 쐴 겸 나갔다 우연히 발견했었는데, 이곳에서 사진을 찍고 있으니 왠 청년이 와서 말을 시킨다.

어디에서 왔느냐? 왜 왔는냐? 혼자인가? 등등. 그때 직감했다.

이스탄불에서 야간에 혼자 다니면 술집 삐끼들이 붙어서 친한 척 하다가 우리 친구하자며 술 한잔 하러 가자고 꼬셔서 왕창 바가지 씌우니 조심하라고 했는데 , 바로 그런 놈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가야한다며 골목길로 가는데 계속 따라와서 말을 시킨다. 그래서 잠시 같이 걸어가다가 갈래길이 나왔는데 일부러 천천히 걸어갔다. 갈래길에서 그 사람이 우측 골목으로 방향을 먼저 틀길래, 나는 좌측으로 가야 한다고 말하며 빠른 걸음으로 호텔로 향했던 기억이 나는 곳이다.

 

엄청 비싸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