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월드컵경기장

 

제주 월드컵경기장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법환동

수용인원 : 35,657명

 

제주 월드컵경기장은 2001년 12월 개장하였으며, 제주도의 강한 바람을 막고 공사비를 절감하기 위하여 그라운드가 지하 14미터에 조성된 특이한 경기장이다.

2002년 월드컵 당시 브라질vs중국, 슬로베니아vs파라과이 예선과 독일vs파라과이의 16강전이 열렸다.

현재는 제주 유나이티드 FC의 홈구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제주 유나이티드 FC

 

제주 유나이티드 FC는 1982 유공 코끼리란 명칭으로 프로축구단 제2호로 창단된 팀이다.

1996년 부천을 새 연고지로 이전하면서 명칭을 부천 유공, 부천 SK로 변경하였고, 2006년 연고지를 제주로 이전하면서 다시 명칭을 제주 유나이티드 FC로 변경하였다.

제주 이전 당시 부천 축구팬들의 엄청난 반발과 비난을 받았는데, 객관적인 입장에서 봐도 구단이 기존 팬들을 철저히 외면한 채 일방적인 의사결정으로 좋지 않은 모습으로 제주도로 이전하였다.

부천 SK 당시 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카메룬을 8강에 올려놓은 니폼니시를 감독으로 영입하며 ‘니포축구’라고 불리우는 짧은 패스 위주의 아기자기하고 짜임새 있는 스타일과 더불어 윤정환이라는 걸출한 스타가 만들어내는 게임메이킹 능력에 많은 축구팬들이 환호를 보내기도 했었다.

그러나 팀 컬러가 유공 코끼리 시절부터 당대 최고의 수비수들을 보유하고 수비 위주의 플레이를 펼치다 역습으로 맞서는 스타일로 재미없는 축구의 대표주자이기도 하였다. 이러한 수비적 스타일로 인해 리그 우승도 1989년 단 한차례 밖에 차지하지 못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배출선수 : 이강조, 박윤기, 오연교, 김용세, 노수진, 황보관, 강철, 김기동, 이임생, 윤정환, 이을용, 남기일, 조용형, 샤샤 등

 

참고 :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