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배낭여행

썬스카이 호텔 (기타큐슈)

soccerpark 2009. 7. 25. 22:21

 

썬스카이호텔 전경. 위층 동그란 모양이 전망대 식당이다.

우리는 8층에 묵었다. 오른쪽 계단 보이는 곳이 호텔 입구.

한국인 여자 종업원이 한 명 있는데, 마침 한국에서 친구가 여행 와서 아마도 휴가를 냈던 것 같다. 첫날 공항에서 보고 얼굴을 보질 못했다.

 

꼭대기층 원형 전망대 식당의 모습.

 

보이는 것처럼 뷔페씩으로 먹는다.

 

잡곡밥이 무척 맛있었다. 연어 밑에 보이는 것은 묵인줄 알고 잔뜩 가져왔으나, 커피젤리였다.

 

안마기. 진짜 등과 어깨 안마가 시원했다. 저런 것 집에 하나만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가 묵었던 객실에서 바라본 전경

 

호텔 앞에 있는 대형 슈퍼. 그야말로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생활품과 식료품들을 팔고 있었다. 덕분에 맛있는 안주 싸게 잘 먹을 수 있었다.

 

일본의 대표적인 인테리어 소품 및 DIY 전문 매장

 

기타큐슈 공업지대는 워낙 유명하다.

1897년 야하타 제철소를 중심으로 제철공업이 발달한 일본 4대 공업지대 중 하나였다.

 

호텔 앞에 있는 나가사키 짬뽕점. 해산물 짬뽕으로 교자와 세트로 700~800엔 정도인데 시간이 맞질 않아 먹어 보지도 못했다. 호텔에서 할인티켓도 나눠준다고 했는데…..

 

또 다른 호텔 앞 음식점인 하마까츠 돈까스 전문점. 첫날 저녁에 호텔에 도착했을 때 맛있는 냄새가 코를 자극했었다. 가격은 1,500엔 정도라고 한다. 호텔 투숙객에게는 10% 할인.

 

호텔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이렇게 화장품 및 약을 파는 대형 판매점이 있다. 한국에서 베이비 파우더에 유해물질이 발견되어 요란했는데 조카 주려고 하나 사왔다.

 

호텔에서 고쿠라 방향으로 5분여 이상 걸어가면 이런 신사가 있다.

 

신사 뒤는 바로 조용한 주택가로 이어진다.

 

신사 입구

 

사진은 없지만 온갖 것을 다 성취한다고 적혀져 있다. 무병장수, 학업향상, 집안화목 이런 식의 문구들이 여기저기 세워져 있었다.

 

 아주 조용하고 아담한 신사이다.

 

일요일 아침 이른 시간부터 관리인 할아버지가 부지런히 청소를 하고 계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