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축구 여행
FC 바이에른 뮌헨 (FC Bayern München AG)
로고 :
연고지 : 독일 뮌헨
홈페이지 : http://www.fcbayern.t-home.de/de/aktuell/start/index.php
설립연도 : 1900년
홈구장 : 알리안츠 아레나 (Allianz Arena, 69,901명 수용)
유니폼 :
바이에른 뮌헨은 11만몀의 회원을 보유한 독일을 대표하는 축구클럽으로 분데스리가 우승 21회, UEFA 챔피언스리그 4회, UEFA 컵 위너스 컵 우승 1회, UEFA컵 우승 1회의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1900년에 설립되어, 1963년 분데스리가로 개편된 2년 후 프란츠 베켄바우어, 게르르 뮐러등을 앞세워 1부리그로 올라왔다.
70년대부터 분데스리가에서 뮌헨은 최고의 명문팀으로 군림하고 있다. 분데스리가 사상 첫 3연패와 3년연속 유럽 챔피언스 컵 우승을 차지하며 그 절정을 맞았다.
1990년대 들어 재정상태의 악화와 도르트문트의 강세로 인해 주춤하였으나, 베켄바우어 감독을 앞세워 부활하여 다시 독일에서의 독주를 계속하고 있다.
2005/06 시즌부터 경기장을 올림피크 스타디움에서 알리안츠 아레나로 이전했다.
올림피크 스타디움은 1972년 뮌헨 올림픽이 열렸던 경기장이고, 알리안츠 아레나는 2006년 독일 월드컵 개막전이 열렸던 경기장이기도 하다.
배출 선수 : 프란츠 베켄바우어, 게르트 뮐러, 칼 하인츠 루메니게, 로타 마테우스, 미하엘 발락 등
함부르크 SV (Hamburger Sport-Verein e. V.)
로고 :
연고지 : 독일 함부르크
홈페이지 : http://www.hsv.de
설립연도 :
홈구장 : 임테흐 아레나 (Imtech Arena, 57,274명 수용)
유니폼 :
독일 최강의 팀이 바이에른 뮌헨이라면, 독일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팀이 바로 함부르크 SV이다. 1963년 분데스리가가 출범한 이래 한 번도 2부 리그로 강등되지 않은 유일한 팀으로, 1차 세계 대전 이후 계속해서 1부 리그에 출전하고 있는 팀이다.
유니폼 색은 한자동맹의 적색과 함부르크 시의 명예를 상징하는 흰색이며, 로고의 파랑과 검정색은 가장 오래된 클럽, 게르마니아를 상징한다고 한다.
리그 6번의 우승과 DFB 포칼 우승 3회, 챔피언스리그 1회, 컵 위너스컵 1회 우승의 전통을 자랑한다.
80년대 중반까지는 강호로서 군림하였으나, 90년대 들어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해 최근에 들어서는 예전의 위용을 전혀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배출 선수 : 우베 젤러, 펠릭스 마가트, 케빈 키건, 반 데 바르트, 살리하미지치, 마다비키아 등
헤르타 BSC 베를린(Hertha-Berliner Sport-Club von 1892 e.V.)
로고 :
연고지 : 독일 베를린
홈페이지 : http://www.herthabsc.de/
설립연도 : 1892년
홈구장 : 베를린 올림피아 슈타디온 (Olympic Stadium, 74,500명 수용)
유니폼 :
‘헤르타’라는 이름은 대지를 뜻하는 아기를 안은 여신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헤르타 베를린은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초반 대부분을 2부 리그에서 활동하다 90년대 후반부터 분데스리가 진출하여 중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팀이다.
1892년 ‘BFC 헤르타 92’란 이름으로 창단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고, 1920년대 말과 30년대 초에 걸쳐 독일 정상급의 축구클럽이였으며, 1970년대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였으나, 최근의 성적은 우승권과는 거리가 먼 팀인 것이 사실이다.
히틀러가 개최한 1936년 베를린 올림픽과 2006년 독일 월드컵 결승전 장소로 홈구장인 올림피아 슈타디온이 사용되었다.
이 경기장은 한국인들에게는 각별한 장소인데, 바로 고
배출 선수 : 오토 레하겔, 마리오 바슬러, 안드레아스 쾨프케, 니코 코바치 등
일반적으로 유럽여행시 많이들 방문하는 곳이면서 유명 축구팀들이 있는 곳을 위주로 예전 여행했던 사진들과 함께 소개하는 의미에서 국가별로 나름대로 작성해 보았다.
1995년 유럽 배낭여행시 사진
뭰헨의 올림피아 슈타디온의 사진들.
뮌헨 올림픽이 열렸던 곳이고 또한 예전 바이에른 뮌헨의 홈구장으로 사용되었던 경기장이다.
개인적으로 95년 당시 조직적인 독일축구를 너무 좋아했었고 자연스럽게 바이에른 뮌헨을 가장 좋아하는 팀으로 생각했기에 너무나도 가보고 싶은 곳이었다.
그러나 이곳을 둘러보면서 일부러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지 않았던 기억이 있다. 왠지 다시 유럽여행을 와야하는 핑계거리를 만들어 놓고 싶었다. 그래야 아쉬워서 다시 올 수 있을 것 같아....
95년 당시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 중앙에 골키퍼 올리버 칸의 모습도 보인다.
뮌헨 시내의 사진들
뮌헨의 님펜부르크궁전의 모습
나치 전범재판과 소세지로 유명한 뉘른베르크 사진들. 결코 잊을 수 없는 곳이다.
하이델베르크 사진들. 숙소를 구하질 못해 헤매다가 유스호스텔도 거리가 꽤 되는 바람에 어둑해져서야 겨우 하이델베르크성에 도착했지만 이미 관람시간이 마감되어 아쉬웠던 기억이 있다.
함부르크의 사진. 함부르크는 북독일을 대표하는 도시이며, 또한 바이에른 뮌헨과 쌍벽을 이루던 축구클럽이었지만, 현재는 그 명성에 걸맞지 않은 성적을 내고 있다.
함부르크역을 나와 지하도를 걸어갈 때 양쪽에 앉은 많은 걸인들이 동양인인 나를 계속 쳐다봤었다. 그중 한명이 어깨동무를 하며 영어로 구걸했었는데 마침 나도 여행자수표를 도둑맞아 빵하나 제대로 사먹지 못하고 있던 상태라 돈이 없다며 더듬더듬 영어로 설명을 하니 친절하게 길을 안내해 주고 여행 잘하라며 격려도 해주었던 곳이다.
쾰른시내와 쾰른대성당의 모습. 쾰른도 무척 실력있고 유명한 축구클럽이다. 예전 독일대표팀의 리트바르스의 소속팀이며 포돌스키가 몸담았던 팀이다.
이젠 기억도 잘 나진 않지만 아래의 사진들은 마인츠에서 쾰른까지였나(?) 하여튼 라인강을 유람선을 타고 가며 찍었던 사진들이다.
이 곳이 그 유명한 로렐라이 언덕이다.
프랑크푸르트 시내. 강변을 따라 작지만 여러가지 박물관들이 즐비하다. 프랑크푸르트는 독일내에서 가장 현대화한 도시모습을 지니고 있다.
프랑크푸르트는 차범근감독이 선수생활을 한 곳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멀리 중앙에 연필처럼 보이는 건물이 프랑크푸르트 메세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코엑스 전시장 같은 곳이다.
2000년 유럽 배낭여행시 사진
님펜부르크 궁전
올림피아 슈타디온
BMW 본사. 실런더 모양을 하고 있다.
울름성당. 유럽에서 가장 높은 성당이다.
2000년 독일 여행시에는 프랑크푸르트와 도르트트와의경기를 본 적이 있다. 그 때 느낀 점은 분데스리가의 수준이 많이 하향했다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프랑크푸르트 관중들의 열기는 무척이나 뜨거웠던 것이 기억난다.
특별히 차범근감독이 뛰었던 경기장인 프랑크푸르트의 발트 슈타디온에서 경기를 봤는데, 약 경기종료 10분전 쯤에 붐빌 것을 예상하고 미리 경기장을 빠져나왔는데 어두웠던 관계로 표지판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숲속으로 들어가 길을 잃어 무척 고생했었다. 차도 끊기고 숲속을 빠져나와 철길을 따라 몇시간을 걸어서 겨우 숙소에 도착했었다.
당시 찍었던 사진들은 야간열차에서 카메라를 잃어버리는 바람에 가지고 있질 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