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돔
도쿄돔과 인접한 도쿄 돔 시티 어트랙션즈.
고라쿠엔역을 나오면서 찍은 사진이다.
도쿄돔의 모습.
홈페이지 : http://www.tokyo-dome.co.jp/dome/
돔 투어는 경기가 없는 날만
시속 130킬로미터의 롤러코스트 선더 돌핀.
뒤에 보면 롤러코스터가 꼭대기에서 곤두박질 치고 있다.
1988년에 세워진 일본 최초의 전천후 다목적 스타디움이다.
사진에 보면 길게 줄을 선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무슨 콘서트가 있는지 고라쿠엔역에서부터 도쿄돔까지 표를 산다는 팻말을 든 여자 청소년들로 가득 차 있었다.
건축면적은 46,755㎡, 지하 2층, 지상 6층 건축물로 총 55,000명을 수용 가능하다.
도쿄돔의 뒷편인데, 저기 보이는 사람들은 우리나라의 스포츠토토와 같은 복권을 구입하기 위해 열심히 신문들을 읽고 있는 모습이다.
도쿄돔은 건축비가 350억엔이나 들었다고 한다.
도쿄 돔은 일본 프로야구 구단 중 가장 인기있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홈구장이다.
도쿄 돔 시티 어트랙션즈는
도쿄돔 정면의 모습.
도쿄돔은 코이시카와 고라쿠엔의 일조권을 위해 지붕 높이가 외야로 갈수록 낮아지도록 설계되어 있다.
도쿄 돔 시티 어트랙션즈 홈페이지 : http://www.laqua.jp/attraction
여기 종업원이야? 아님 코스프레로 입고 다니는 거야?
도쿄돔 앞의 분수와 상점들
야구 기념품들을 파는 상점
야구를 테마로 한 카페
시원하게 분수들이 뿜어져 나오고 있다.
상점 앞에서 바라본 도쿄돔의 모습
야구체육 박물관
이 곳은 요미우리 구단 및 야구와 관련된 상품을 파는 상점
국민타자 이승엽 선수가 소속되어 있는 요미우리 구단의 유니폼
도쿄 돔 시티 라쿠아는 온천과 함께 쇼핑 및 레스토랑도 갖추어져 있다.
홈페이지 : http://www.laqua.jp/
고라쿠엔역의 모습. 상점과 음식점들이 입점해 있다.
고라쿠엔 역 안의 돈까스 전문점. 이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메뉴판의 모습
우선 차부터 한잔 마시고.
우리가 주문한 음식. 가격은 1,500엔
맛이 있기는 한데 돈까스와 튀김에서 기름이 많이 묻어져 있다.
닛뽀리로 가는 전철을 타러 가는 길. 뒤로 분수와 함께 주오대학 건물이 보인다.
이제 공항으로 가는 길이다. 앞으로 벌어질 해프닝은 상상도 못한 채 지금 웃고 있다.
이 스티커가 모든 것을 말해준다. 이것은 비행기 이륙시간이 임박해 오는 손님들이 붙이는 것이다.
나리타로 가던 열차가 갑자기 한 정류장에 멈춰 섰고, 안내방송이 나오자 사람들이 내리기 시작했다. 우리도 영문을 모른 채 내리고 다른 노선의 전철을 탔는데 분명 나리타 방향이긴 한데 속도가 너무 느리다.
나리타 공항역에 도착했을 때는 이륙시간 35분전. 그런데 또 하나의 문제가 발생했다. 나리타 공항 2 터미널로 가야 하는데 1 터미널로 간 것이다. 다시 2 터미널로 향해 가서 도착한 시간이 30분전. 정말 있는 힘을 다해 달려 겨우겨우 티켓팅을 할 수 있었다.
나리타 공항에 대한 기억은 ‘출국’이라는 두 글자뿐이다. 출국만 보고 달렸기 때문에 아무것도 기억에 없다.
그런데 비행기 탑승 전 또 하나의 문제 발생. 우리 짐에서 라이터가 발견되어 짐을 찾아 라이터를 빼낸 후 다시 실어야 했다.
나리타 공항은 항공사별로 1터미널로 2터미널로 나뉘어져 있다. 일본 입국만 생각하다 보니 출국에 대한 정보를 몰랐다.
터미널별 주요 취항 항공사는
1 터미널 북쪽
Air France, Alitalia, British Airways, Delta Air Lines, KLM - Royal Dutch Airlines, Korean Air, Northwest Airlines
1 터미널 남쪽
Air Japan, All Nippon Airways, Asiana Airlines, Austrian Airlines, Eva Air, Air China, Singapore Airlines, Thai Airways International, United Airlines, Lufthansa German Airlines
2 터미널
Air Pacific, American Airlines, Cathay Pacific Airways, China Airlines, China Eastern Airlines, China Southern Airlines, Garuda Indonesia, Japan Airlines, Malaysia Airlines, Philippine Airlines, Qantas Airways, Vietnam Airlines
이 비행기를 놓쳤다면, 다시 비행기 티켓을 사기 위해서는 40~50만원을 더 소비해야 하든지, 아니면 휴가 연장해서 배를 타고 부산으로 입국할 생각도 했다.
겨우 자리에 앉자마자 비행기가 이륙을 위해 이동했다. 땀이 등에서 줄줄 흘러 내리고 있다.
긴장이 풀리면서 잠시 눈을 감았는데, 비행기는 벌써 공중에 올라온 상태였다.
비행기에서 석호가 마신 에비스 맥주. 나는 조그만 와인을 한 병 마셨다.
비행기에서 찍은 하늘의 모습
붉은 기운이 오랫동안 지속됐다.
여행 중 사건들이 끊이질 않았지만, 그래도 몸 건강히 다녀올 수 있어 다행이다.
정말 정신 없는 2박3일의 도쿄여행 마지막 사진이다.
비행기 티켓
귀국길에 난리를 부리는 바람에 사온 선물이 전무한 실정이다. 그나마 99엔숍에서 산 선물 하나.
일본은 카레도 유명하다. 99엔숍에서 산 토마토가 첨가된 카레인데 집에서 해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